입력2006.04.04 09:16
수정2006.04.04 09:19
미 교포 김다우씨(한국명 김도우·41)가 세계 최대 증권사인 미국의 메릴린치 수석 부사장으로 취임했다.
이로써 김씨는 한국인으로서는 뉴욕 월 스트리트의 대형 증권사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른 인물이 됐다.
메릴린치 이사회는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지난 8월 글로벌마켓 앤드 투자은행부문담당 수석 사장으로 임명된 김씨와 그레그 플레밍씨의 분사 수석 부사장 승진을 공식 승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