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사장 황규환)는 28일부터 TV를 통해 휴대전화에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Sky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실시한다. 스카이라이프의 쌍방향 방송인 '스카이터치(SkyTouch)'를 통해 제공되는 Sky 문자메시지는 일종의 방송·통신융합 서비스.가입자가 TV 화면의 '버추얼 키보드'를 보면서 리모컨으로 상대방의 휴대전화번호와 보내고자 하는 메시지를 작성해 발송하면 위성수신기와 연결된 리턴 패스망을 통해 상대방의 휴대전화로 전송된다. 가입자가 보내는 문자메시지는 가공되거나 편집되지 않으며 보안 처리돼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다. TV 문자 서비스의 이용요금은 1회 전송시 30원.스카이라이프는 11월말까지 무료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