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은 24일 보물급 불상들을 발견하고도 신고하지 않고 팔아넘기려던 최모씨(전남 순천시) 등 일당 3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밭에 방치돼 있던 5층 석탑을 해체하던 중 탑안에서 조선 세조때 만들어진 금동아미타불좌상,금동관세음보살좌상,금동지장보살좌상 등 문화재 6점을 발견,중개상을 통해 1천2백만원에 팔았다가 1천7백만원에 다시 사들여 2억5천여만원에 되팔려다 검찰에 적발됐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