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제주지점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3월27일까지 동계스케줄 기간에 제주 출발편 항공편을 주간 37편 증편한다고 22일 밝혔다. 노선별로는 김포행 14편, 광주행 8편, 울산행 7편, 여수행 7편, 대구행 5편, 청주행 3편을 각각 증편하는 반면 부산행 6편(대형기 투입으로 공급 좌석은 1천1백여석 증가)과 인천행 1편을 감편한다. 대한항공은 또 원주와 진주 노선의 경우 현재 운항 중인 1백9석의 소형기를 1백64석의 B737 기종으로 변경해 공급 좌석을 늘리고 김포행 첫 항공편(KE1200) 출발시간을 오전 7시에서 오전 6시35분으로 앞당기기로 했다. 제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