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호주가 스팸대응을 위해 세계 최초로 양국간 공조체계를 구축했다. 한국정보보진흥원(KISA, 원장 김창곤)은 20일(이하 현지시각) 호주의 양대 정보보호기구인 정보경제청(NOIE), 호주통신청(ACA)과 3자간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체결하고 양국이 세계 스팸대응 노력을 선도키로 다짐했다. 맬버른 소재 호주통신청에서 열린 이날 MOU 조인식에 참석한 대릴 윌리엄즈 호주 정보통신부장관은 "한국의 스팸대응 노력이 국제사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주목한다"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국이 세계 스팸대응 협력 증진에 함께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