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사업을 전담할강원랜드 복지재단이 창립된다. 강원랜드는 오는 23일 정선군 사북읍 호텔 연회장에서 김택기(金宅起) 의원, 강원도의회 이훈 의장, 정선군 김원창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재단 창립식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복지재단 기금은 총 100억원으로 강원랜드가 올해부터 오는 2007년까지 매년 20억원씩 기부금으로 전액 출자하게 된다. 주요사업은 ▲지역사회복지 ▲재가복지 ▲의료복지 ▲저소득 장학사업 ▲진폐재해자 지원사업 등이다. 사업대상지역은 폐광지역 진흥지구로 정선, 태백, 영월, 삼척 등 강원도 폐광지역은 물론 경북 문경, 충남 보령, 전남 화순 등 다른 폐광지역도 포함된다. 복지재단 김종후 대표이사는 "복지재단 설립취지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폐광지역의 저소득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사업과 자활의지를 갖도록 프로그램을개발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b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