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국내외 환경규제 강화에 대한 중소기업의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환경경영체제 구축을 지원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업종은 최근 환경규제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전기.전자 및 자동차 부품 등2개 업종 중소기업으로 이들 기업에 대해서는 환경경영체제 인증(ISO 14001) 획득을 유도하고 환경성 진단평가를 통한 환경전략 설정을 지원한다. 또 기술 및 제품 측면에서는 환경규제대응 기술지원 및 전과정평가(LCA), 친환경제품설계(DeF) 활용기법 지원 등도 추진된다. 산자부는 "이번 구축사업을 통해 환경경영보고서를 제작, 기업의 환경경영 및환경부문 투자확대에 따른 생산성 향상과 이익실현 과정을 투자자에게 알림으로써지속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투자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