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케이티하이텔)=대주주 KT로부터 인터넷 포털사업 '한미르'를 넘겨받기로 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급등했다. 지난 16일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17일에도 10% 이상 뛰었다. 거래량도 지난 8월21일 이후 가장 많은 97만주에 달했다. KT는 이날 계열사간 중복 사업 조정을 위해 '한미르'를 자회사 KTH에 49억원에 양도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한미르 사업부의 작년 매출은 1백8억원,장부가액은 76억원이라고 KT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