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美 산출갭..내년까지 마이너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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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산출갭(output gap)이 내년까지 마이너스 상태가 유지돼 상당기간 금리 인상이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산출갭은 장기추세 성장률과 현 성장률간 차이로 유휴설비및 노동력을 측정하는 잣대로 금리인상 기준으로 활용된다.
골드만 수석 연구원 짐 오닐은 최근 자료에서 미국의 산출갭이 2분기기준 –2.0%를 기록한 가운데 유로랜드는 –1.1%를 일본은 –0.5%로 각각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의 경우 내년까지 산출갭의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 반면 유로랜드는 내년 중반에 (-)를 탈피할 것으로 내다봤다.일본의 경우 내년초 격차를 줄여 내년말경 (+)영역으로 진입 전망.
이에 따라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분석하고 산출갭이 미국보다 나은 유로랜드에서 먼저 금리 인상이 시도될 것으로 평가했다.
일본의 경우 디플레이션 압력이 추가 완화되면서 기업 전망이 호전될 것으로 분석.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