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16일 내년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지역구민들에게 멸치 선물세트를 돌린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위반)로 한나라당 소속 경기도 의원 유모(5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예정인 유씨는 지난달 3일 자신의 지역구인 의정부시 신곡.장암.송산.자금동사무소 직원과 통장, 새마을지도자 등에게 추석선물로 마른멸치세트(2㎏) 447 박스를 제공한 혐의다. (의정부=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