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국 수출액 규모가 월간단위로 최초로 일본을 앞질렀다. 15일 JP는 계절성을 감안한 중국의 9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전월비 0.9% 상승한 전년대비기준 16.3%로 나타나 자사 추정치및 시장 컨센서스를 모두 상회했다고 밝혔다. 수출은 급등세를 나타내며 연간기준 31.3%을 기록했다.수요가 견조한 흐름세를 이어가면서 중국의 수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 JP는 9월 수출액과 수입액 모두 400억 달러의 벽을 돌파했으며 월간기준으로는 처음으로 수출액 규모가 일본을 앞질렀다고 분석했다. 한편 수입이 연간기준 39.9% 증가하면서 무역흑자가 2억 달러 가량 감소한 것과 관련해 중국 당국이 점진적인 수입규제 완화를 통해 흑자를 줄여나감으로써 위안화 절상 압력을 완화시키려 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