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신한 조흥 우리 등 시중은행들이 올 하반기에 신입행원 4백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충청하나은행 30명을 포함,모두 80명의 신입행원을 모집한다. 하나은행은 직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금융과 가계금융,위험관리,여신심사 등 4개 분야로 나눠 채용하며 분야별로 자격 요건과 전형 방법,모집 시기를 각각 달리한다고 설명했다. 충청하나은행 지원자는 오는 20∼27일까지 충청하나은행 홈페이지(www.cchana.com)에 지원서를 내면 된다. 신한은행과 조흥은행도 하반기에 각각 1백명씩 신입행원을 채용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으며 빠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달 초순에 채용 공고를 낼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명예퇴직 신청자 수를 고려해 신규 채용 인원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지만 현재 1백명 수준을 고려하고 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