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그룹 시가총액 외국인 비중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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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그룹의 시가총액 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그룹의 경우 전체 시가총액의 절반 이상을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다.
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공기업을 제외한 10대그룹 계열 상장사 71곳의 시가총액은 지난 7일 현재 1백57조3천7백7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보유액은 전체의 44.3%인 69조7천6백37억원어치에 달했다.
앞서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가 본격화되기 직전인 지난 5월27일 당시엔 10대그룹 계열 상장사의 시가총액중 외국인 보유액은 38.6%인 49조1천5백5억원이었다.
4개월여만에 10대그룹에 대한 외국인의 시가총액 비중이 5.8%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그룹별 비중은 삼성이 가장 높았다.
삼성그룹 14개 상장사의 시가총액 87조7천6백81억원 중 53.3%인 46조7천5백82억원어치가 외국인 몫이다.
이어 SK그룹(41.5%),현대자동차그룹(40.6%) 순이다.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외국인 비중이 이처럼 높아진 것은 외국인이 10대그룹 주식을 '편식'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최근 4개월여간 외국인 순매수 금액 10조2백66억원 가운데 63.6%인 6조3천7백71억원어치가 10대그룹주에 집중됐다.
삼성그룹이 3조7천2백5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LG그룹(1조5천14억원),현대차그룹(5천7백24억원) 순이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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