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3·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미국PGA투어프로 가운데 최근 출전한 5개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할때 네번째로 랭킹이 높은 선수로 뽑혔다. 미국 'ESPN.com'이 8일 발표한 '이번주 핫 플레이어 20명' 가운데 최경주는 타이거 우즈(28·미국),비제이 싱(40·피지),다렌 클라크(35·영국)에 이어 랭킹 4위에 선정됐다. 한편 지난 8월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할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의 명단이 발표된 직후 양팀 대표선수가 미국과 유럽투어에서 우승한 것을 보면 인터내셔널팀이 단연 앞선다. 미국팀은 지난주 우즈가 우승한 것이 유일하나 인터내셔널팀은 최경주를 비롯해 모두 5승을 올렸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