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자산업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03 한국전자전'(KES)이 '첨단기술 모두 여기에'를 주제로 8∼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산업진흥회가 주관하며 정보통신부 과학기술부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제신문사가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15개국 4백50개사가 참가해 6만여점의 첨단 전자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미래 전자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비롯 디지털TV,첨단 디스플레이,차세대 반도체,차세대 이동통신 관련 제품 등이 대거 전시된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차세대 성장동력사업 국제 기술세미나' '차세대 성장동력관 운영 및 기술시연회' '사이버전자전 전시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곁들여진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입장료는 일반 5천원,30명 이상 단체 관람객은 3천원.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