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옵션만기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됐다. 6일 서울증권 이 영 연구원은 "2일기준 6천억원의 매수차익잔고중 1천800억원을 옵션연계 매수차익잔고로 추정하고 만기에 집중적으로 청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 증시 상승 탄력 회복으로 옵션 만기일에 따른 수급부담은 제한적일 것으로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일까지 실질적 매수차익잔고는 4천억원 내외이나 진입베이시스가 높은 매수차익잔고는 이미 합성선물과 연계된 것"으로 파악했다. LG투자증권 황재훈 연구원도 10월 옵션관련 청산물량이 2천억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평가하고 지수 상승 가능성은 낮더라도 부담스런 규모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황 연구원은 되레 만기일보다 만기전 선물 베이시스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 가능성에 무게를 두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