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이 글로벌 경제시대를 이끈다.' 한국경제신문사가 과학기술부와 '글로벌 경제시대의 과학기술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공동 개최하는 '세계기술경영자 포럼(Global Technology Leaders Forum)'이 오는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막을 올린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기술 경영자들이 토론을 통해 경제성장 동력으로서의 미래 기술이 무엇인지를 찾아내고, 동남아 R&D(연구개발) 허브로서의 미래 한국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정부가 경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여러가지 방안도 모색하게 된다. 7일 열리는 개막식의 기조연설을 통해 미국 MIT의 레스터 서로 교수는 신기술이 미래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하며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패러다임 전환기의 우리의 도전'이란 주제로 과학기술이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정보화 시대의 국가와 기업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7일부터 8일까지 이틀에 걸쳐 열리는 3개 세션에서는 한국 경제를 지식기반 경제로 변모시키는 방안들이 제시될 예정이다. '차세대 선도기술'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바이오 나노 등 차세대 기술이 미래사회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를 논의한다. 'CTO(최고기술경영자)의 역할과 R&D 전략'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기업 내 역할이 강화되고 있는 CTO의 리더십 등에 대한 토론이 벌어질 예정이다. '성공적인 혁신에 대한 사례'를 주제로 8일 열리는 세 번째 세션에서는 성공적 기술혁신과 상업화 사례가 발표되며 기업성장의 동인인 기술 경쟁력을 논의하게 된다. '신전략으로서의 R&D 허브'를 주제로 한 특별 세션에서는 최근 이슈로 떠오른 한국의 동북아 R&D 허브 추진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임관 삼성종합기술원 회장이 의장을 맡으며 김유승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희국 LG전자기술원 원장, 박성주 한국과학기술원(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원장, 홍유수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석좌 연구위원 등이 세션을 맡는다. 이번 행사의 홈페이지는 www.gtlf.or.kr 이다. ----------------------------------------------------------------- 이번 세계기술경영자포럼은 한경의 '스트롱 코리아(STRONG KOREA)'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습니다. 스트롱 코리아 후원기관 및 협찬은 다음과 같습니다. 후원 : 교육인적자원부,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 해양수산부, 농림부,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산업기술재단, 한국산업기술평가원,한국기술거래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전국테크노파크협의회, 전국공과대학장협의회, 전국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공학한림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협찬 : 삼성전자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