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年, 새로운 출발] 관절염 치료제품 : 태평양제약 '케토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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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제약의 '케토톱'은 1994년 붙이는 진통소염제로 개발돼 시장에 나와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당시 관절염 치료제는 먹는 약인 경구용 제품이나 뿌리는 습포제가 일반적이었기 때문이다.
케토톱은 먹는 약을 사용하는 환자들이 위장에 부담을 느껴 사용을 꺼린다는 점에 착안,제품 개발에 들어가 5년 만에 제품을 만들어냈다.
시장에 나온 지 1년 만에 매출액 1백억원을 돌파할 정도로 관절염 환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이 회사는 올해 케토톱으로 3백50억원의 매출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평양제약은 약품이 피부로 스며드는 투과율을 기존보다 1.3배 높여 소염 진통 효과를 더욱 높인 새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신축성이 뛰어난 특수 린트포를 사용해 무릎이나 팔꿈치 등 굴 곡부위와 움직임이 많은 근육 부위 등에서도 쉽게 떨어지지 않도록 했다.
또 피부가 숨을 쉴 수 있도록 설계해 제품을 장기간 사용해도 피부에 전해지는 자극을 줄였다.
회사 측은 고혈압 당뇨 위장장애 간장 신장질환 등이 있는 환자들에게 특히 적합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