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선 < 팀장(35 > 10여년 전 기업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입사하면서 대덕연구단지와 인연을 맺었다. 그동안 대덕의 연구성과들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수많은 사례들을 접하면서 대덕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요즘 우수한 학생들이 이공계를 기피하고 안락한 삶이 보장되는 전문직종을 찾아 나선다는 소식이 대덕인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며 자신들이 처한 환경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것도 사실이다. 30주년을 계기로 연구단지가 교육 문화 생활편의 등 다방면에서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나도록 정부가 힘써주기를 바란다. 대덕연구단지가 최고의 과학기술 인재들이 일시적인 사회적 시류에 흔들리지 않고 기술혁신을 위해 밤낮없이 매진하는 국가 과학기술의 메카로 자리잡기를 기대해본다. LG화학기술연구원 전략기획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