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에서 무려 10계단 떨어진 39위로 추락,2002한·일월드컵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FIFA가 25일(한국시간) 발표한 9월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랭킹 포인트 6백10점으로 지난달 29위에서 39위로 수직 하강했다. 한국축구 랭킹이 30위권 밖으로 밀린 것은 월드컵 이전인 지난해 5월 40위에 자리한 이후 1년4개월 만에 처음이다. 일본은 지난달보다 1계단 떨어졌지만 24위로 여전히 아시아 수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