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일본 NTT 커뮤니케이션스사와 한·일간 무선 초고속인터넷 글로벌 로밍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에따라 오는 12월 말까지 무선랜 글로벌 로밍을 위한 시험서비스를 한 뒤 이르면 내년 초부터 상용화에 들어갈 계획이다. 양사는 특히 향후 무선랜 분야 사업 및 서비스개발,공동마케팅 등을 펼치기로 하고 플랫폼 연동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KT는 또 자사가 주도하고 있는 WBA(무선광대역연합)에 영국 BT와 독일 DT의 자회사인 T-모바일사가 참가해 내년부터 글로벌 로밍을 실시키로 합의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