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내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5.0%로 제시했다. 25일 임노중 이코노미스트는 경기싸이클 저점을 2분기로 판단한 가운데 오는 4분기를 고비로 소비와 투자가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 급속한 하락으로 수출 증가율 둔화 가능성을 제기하고 해외에서 내수로 성장엔진이 이동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4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를 3.3%(올해 연간 2.8%)로 제시하고 내년은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제한적 내수 성장과 수출 둔화 등으로 5.0%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물가는 올해 3.5%에서 내년 3.0%로 내려가고 원달러 환율은 4분기까지 가파른 하락세 시현후 안정될 것으로 분석했다.연말은 1,080원으로 내년말 1,130원으로 각각 추정.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