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25일 전날 오후 숙소로 돌아갔다 이날 오전 8시55분께 다시 출두한 송두율 교수를 상대로 친북 활동 등 국가보안법위반 혐의에 대해 3차 조사를 벌였다. 국정원 관계자는 이날 "조사 내용과 경과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없다"면서 "다만 송 교수는 처음부터 피의자 신분이었지만 현재 정식 입건된 상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송교수에 대한)조사를 마냥 끌고 갈 수는 없지 않느냐"고 밝혀 조사가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오늘도 조사후 송 교수를 귀가시킬지 여부는 진행상황에 따라 달라 질 수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성섭 기자 le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