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24일 프랑스와 독일,러시아는 미국 주도의 새 이라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방향"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라크 대통령은 이날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과 만난 후 안보리 새 결의안을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방법으로 접근하는데 모두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잭 스트로 영국 외무장관은 미국이 안보리에서 이라크 새 결의안을 통과시키는데 필요한 충분한 지지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스트로 장관은 시라크 대통령을 비롯한 세계 정상들과 비공식 접촉을 한 결과 미국은 다국적군 이라크 파병 결의안을 안보리에서 통과시키기 위한 충분한 지지세력을 확보한 것에 틀림없다고 강조했다. . 그는 이 결의안이 이번주는 아니지만 비교적 빠른 시일내에 안보리에 상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엔본부 AFP=연합뉴스) dcpark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