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장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장외시장 기업들의 주가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23일 장외시장에서 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전날보다 1천5백원(2.33%) 하락했다. 로또복권 당첨자 발표로 열기가 식으면서 차익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카드는 최근 경기부진에 따라 연체율이 다시 증가한다는 소식에 3백50원(1.54%) 떨어졌다. 삼성캐피탈도 주가가 1백원(0.97%) 내리는 등 장외 금융주는 약세를 보였다. 피카소정보통신과 에쎌텍 등 기업공개 관련 기업의 주가도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지식발전소와 드림위즈(0.41%) 등 인터넷주는 소폭 상승했다. 나노하이텍은 이틀째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