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경찰서는 21일 아내와 불륜관계를맺은 남자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김모(37.안양시 박달동)씨에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19일 오전 5시15분께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앞길에서 자신의 처와불륜관계에 있는 김모(29)씨를 승용차로 납치, 인근 야산으로 끌고가 폭행하고 "암매장시켜버리겠다"고 협박, 100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안양=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