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내수동 대우빌딩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발족식을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영관 외교부장관, 황두연 통상교섭본부장, 안충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한덕수 산업경제연구원(KIET) 원장 등 정부와 학계 인사들이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11개 부처에서 파견된 22명으로 짜여지며, 외교부장관이 단장, 통상교섭본부장이 부단장을 겸임하며, 최종무 전(前)주몬트리올 총영사가 준비기획실장에 내정됐다. 준비기획단은 2005년 우리나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 개최 준비 및 지원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기자 k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