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은 내년말까지 美 실업률이 6%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 분석가 브루스 카스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현재까지는 강력한 정부 정책이 경제 성장을 이끌어왔지만, 신규 일자리 창출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이러한 회복세는 이어지기 힘들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기업 부문상의 금융 규제와 불확실한 경제 전망 등의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기업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노동 비용과 상품 가격간의 격차가 산업 전반에 걸쳐 감원을 초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카스만은 고용상 전제조건들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향후 몇 달간 일자리 수의 완만한 증가는 가능하나 1990년대 수준을 회복하기는 힘들 것으로 진단했다.내년말까지 실업률이 6%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김희수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