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가 금산(주)의 제3시장 신규지정을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서 제3시장 법인은 112사로 늘어나게 됐다.
오는 17일 부터 매매거래가 개시되는 금산(주)은 폴리에스틸렌 발포시트를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3억8,400만원의 매출과 8억3,3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자본금은 3.4억원이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
블록체인 기반 지식재산권(IP) 프로토콜 스토리(STORY)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의 AI프로토콜을 채택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앤트로픽은 AI 모델 '클로드(Claude)'를 발표하며 생성형 AI 시장에서 챗GPT의 대항마로 급부상한 AI 스타트업이다. AI 모델 이용 플랫폼 포에(Poe)가 발표한 2025년 인공지능 생태계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오픈AI(OpenAI)의 챗GPT가 텍스트 생성 시장에서 38.3%를 차지해 1위를, 앤트로픽의 클로드 소넷이 22.3%를 차지해 2위를 기록했다.이같은 앤트로픽의 성장세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로 이어졌다. 아마존은 지난해 11월 앤트로픽에 40억달러(약 5조4000억원)를 투자하며 주요 AI 투자자로 나섰다. 구글 역시 기존의 20억달러(약 2조7000억원) 투자에 더해 올해 추가로 10억달러 이상의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앤트로픽은 라이트스피드 벤처파트너스가 주도하는 20억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앤트로픽의 기업 가치는 650억달러(약 90조원)에 달한다. 오픈AI와 더불어 AI 업계 내 최상위 기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스토리는 기존에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중앙집중형 IP의 등록·사용·거래 절차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개선하는것을 목표로 한다. 기업, 개인 등 모든 창작자들이 국경에 관계 없이 쉽게 IP를 등록하고 수익화 할 수 있도록 돕는다.스토리는 최근 BTS(방탄소년단)·마룬5·저스틴 비버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지식재산권(IP)을 잇따라 확보하고, 블록체인 기업 최초로 어도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등이 주도해 설립한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인증
인도네시아 증시가 국가 재정 악화 우려로 연일 급락하고 있다.19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자카르타종합지수(JKSE)는 올해 들어 12.09% 하락했다. 지난해 9월 최고였던 7910.56과 비교해 21.32% 급락했다. 인도네시아 증시 하락의 주요 배경 중 하나는 급격한 재정 악화 우려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10월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 취임 이후 대규모 재정적자 우려에 직면했다. 46억달러(약 6조7000억원)가량의 예산을 써야 하는 무상급식과 주택 300만 가구 공급 등 정부의 과감한 지출 계획 탓이다.여기에 엄격한 재정 정책을 고수해 온 스리 물야니 재무부 장관 해임설과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의 국가 신용등급 하향 루머까지 돌며 지난 18일 JKSE는 장중 7% 넘게 떨어졌다. 지수 급락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주식 거래가 중단되기도 했다.인도네시아에 집중 투자하는 ‘ACE 인도네시아MSCI(합성)’ ETF의 3개월, 6개월 수익률은 각각 -16.18%, -25.44%로 저조한 성과를 기록 중이다.양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