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손해보험업종에 대해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9일 교보 신규광 연구원은 자동차보험요율 상승 임박으로 길고도 큰 상승 모멘텀을 갖출 것으로 평가하고 손보업종에 대해 비중확대를 지속한다고 밝혔다. 유망종목으로 삼성화재현대해상화재를 추천하고 목표가격을 각각 8만원과 5만7,000원을 제시했다. 신 연구원은 자동차보험 요율이 3~5% 상승할 경우 04사업년도(04.4~05.3) 5대 손보사 보험영업수지가 1,494~2,490억원 개선될 것으로 추정하고 교통사고 예방조치가 강화될 경우 수지 개선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