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영원)이 `한국인의 사상과 예술'이란 주제로 박물관 문화강좌를 개설, 19일부터 강의에 들어간다. 한국문화의 저변을 형성하고 있는 사상과 종교의 수용과 발전과정, 이를 토대로형성된 예술작품 등을 소개하게 될 이번 강좌는 오는 12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또한 강의 이외에 제주지역 서원과 사찰 등 문화유적을 답사하는 현장답사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번 강좌는 내년 상반기 제주박물관이 개설하는 심화학습과정인 `박물관 아카데미'의 전(前) 과정으로 박물관 문화강좌 수료자에게는 박물관 아카데미 입학 자격이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1일부터 제주박물관 홈페이지(http://jejumuseum.go.kr)를 통해 받고 있다. ☎064-720-8100 (서울=연합뉴스) 홍성록기자 sungl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