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텍 등 4개사가 코스닥 등록심사를 청구했다. 이들 업체는 오는 10월 심사를 받는다. 심사통과 기업은 11∼12월 중 주식분산을 위한 일반 공모를 실시한 뒤 12월에 코스닥시장에 등록될 예정이다. 수익성은 '깨미오'라는 모바일게임을 운영하는 그래텍이 가장 좋다. 이 회사는 지난해 1백34억원의 매출에 68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이 50%를 넘었다. 주당예정발행가도 액면가 5천원을 기준으로 할때 20만∼25만원에 달하고 있다. 곽정욱과 송길섭 외 6명이 59%의 주식을 갖고 있다.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부품업체인 세진티에스도 수익성이 괜찮은 편이다. 자본금이 14억원인 이 회사는 지난해 2백82억원의 매출에 54억원의 순이익을 남겼다. 주요주주는 김인식 대표이사 외 7명(76%)이다. 외형은 디에스엘시디가 가장 크다. TFT-LCD 백라이트유닛을 생산하는 이 회사는 작년에 매출 1천19억원,순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 이승규 대표이사 외 7명이 19.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리튬전지 장비업체인 엘레코파워는 신동희 대표이사가 39.1%의 주식을 갖고 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