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교역조건(Terms of Trade)지수가 상승세를 지속하며 3주째 순항하고 있다. 8일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지난주 아시아 TOT지수는 100.4로 전전주대비 0.6% 상승하며 8월 셋째주부터 3주째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품목별로는 수입항목인 유가가 3.5% 하락한 데 이어 화학수출가격이 1.0% 상승하는 등 구경제 수출가격이 버팀목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했다.D램가격은 2주째 보합. 골드만은 견고한 교역조건이 수출증가율로 전이되는 기간이 과거와 달리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러나 2분기가 아시아 수출 바닥이었음을 시사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