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이 하나로통신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2일 노무라는 하나로 주가가 단기자금 확보 효과와 자본투입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주총에서 자본투입이 결정되더라도 가치희석 우려가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고평가로 진단하고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적정가치 3천원은 유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NH투자증권는 100세시대연구소가 공개형 생애자산관리 교육프로그램인 ‘100세시대 아카데미’를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90분 동안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올해 첫 번째 명사 특강의 연사로는 ‘말투만 바꿨을 뿐인데’의 저자이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김민성 작가가 나선다. 그는 스피치 관련 각종 초청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현장에서 유용한 세일즈 스킬 등을 소개하며 효과적인 대화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100세시대아카데미는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NH투자증권 영업점 또는 모바일 링크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NH투자증권 거래 고객이 아니어도 참여할 수 있다.김동익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평소 생활속에서의 말투의 변화를 통하여 영업 현장 뿐만 아니라 일상의 현장 속에서도 유용한 스킬이 될 수 있는 대화법을 익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고려아연 유상증자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KB증권과 미래에셋증권도 압수수색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유상증자 주관사고, KB증권은 모집주선인이다.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부는 23일 오전 고려아연의 자본시장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서울 종로구 본사를 비롯한 고려아연 사무실과 경영진 주거지 등 총 11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유상증자에 관여한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도 압수수색 중이다.검찰은 지난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시도했던 대규모 유상증자 과정에서 자본시장법 위반이 있었는지 조사 중이다.금융감독원은 고려아연이 지난해 2조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자사주 공개매수가 끝나기 전 유상증자를 계획했지만, 제대로 공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공개매수 신고서 허위 기재와 부정거래 의혹으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경영권 분쟁을 겪던 고려아연은 지난해 10월 4일부터 23일까지 자사주를 공개매수헀다. 이때 고려아연은 "공개매수 이후 재무구조 등에 변경을 가져오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했지만,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이 같은 달 14일부터 유상증자를 위한 실사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