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4일 거래소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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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가 오는 4일부터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된다.
강원랜드는 현재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기업으로 별도 공모절차 없이 직상장된다.
상장 당일 시초가는 동시호가 시간인 오전 8∼9시에 평가가격의 90∼2백% 범위 내에서 주문을 받아 결정된다.
평가가격은 코스닥시장에서의 마지막 거래일인 3일 종가와 직전 10 거래일 종가 평균중 낮은 가격으로 정해진다.
시초가가 결정된 다음부터는 다른 종목처럼 상하 15%의 가격제한폭 내에서 거래가 이뤄진다.
강원랜드는 내국인 출입 카지노를 운영하는 업체로 거래소 이전을 계기로 골프장 스키장 등 종합 리조트 기업으로 변신할 계획이다.
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이 최대주주로 36%의 지분을 갖고 있다.
올 상반기에 2천9백10억원의 매출에 1천13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