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핵심 비서관들과 주요 부처 기획관리실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부의 홍보정책을 논의하는 '정책홍보협의회' 첫 회의가 4일 열린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1일 "국무조정실 기획수석조정관을 비롯 재경 교육 행자 건교 산자 정통 노동 복지 문광부의 기획관리실장,국정홍보처 차장 등 11명과 청와대에서 정책.홍보 수석을 비롯해 비서관 중 정책기획 정책관리 정무기획 홍보기획 NSC정책조정실장 국정상황실장 등 8명이 참석 대상"이라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국정 브리핑에서 메세지의 중복을 피하고 관련기관끼리 체계적인 협조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 부처 관계자는 "국정 현안에 대해 부처간 이견을 사전에 조정할수도 있으나 자칫 부처의 자율행정을 가로막을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