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병원시대 개막] '코리아아이센터 안과' ‥ 인공수정체로 백내장 수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백내장 수술은 편도선 제거술, 치질 수술과 더불어 흔한 수술 가운데 하나다.
백내장은 눈의 수정체가 노화되거나 염증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혼탁해져서 시력이 떨어지는 병이다.
보통 60∼70대에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30∼40대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젊은층에서 발생한 백내장은 약물로 악화 정도를 지연시킬 수 있지만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수술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엔 백내장 수술 이후에도 시력을 개선할 수 있는 첨단수술법이 등장해 환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리아아이센터 안과는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이용한 백내장 수술법을 도입,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병원의 홍종욱 원장은 "기존의 인공수정체를 사용하는 수술법은 원거리나 근거리 중 하나의 초점만을 조절하는 단점이 있었다"며 "최근에는 눈의 조절작용에 적합한 형태의 인공수정체가 독일 일본 등에서 개발돼 국내에서도 이를 이용한 수술법이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개발된 인공수정체의 경우 근거리와 원거리의 시력차가 적고 자연상태의 안구와 유사하게 작용, 비교적 나이가 젊은 백내장 환자에게 적합한 렌즈라는게 홍 원장의 설명이다.
그러나 기존 인공수정체에 비해 고가라는 단점을 갖고 있으며 인공수정체가 수정체 낭내의 중심부에 정확히 위치해야 하므로 수술경험이 많은 숙달된 의사로부터 시술을 받는게 안전하다고 홍 원장은 덧붙였다.
그는 특히 새로운 시술법을 이용하면 노안이 이미 시작된 노인성 백내장 환자도 수술 후 시력을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 원장은 "백내장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족 중 젊은 나이에 백내장에 걸린 사람이 있거나 선천적인 대사 장애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 조기에 안과 진찰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며 "백내장을 예방하려면 과다한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모자나 자외선 차단용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는게 좋다"고 말했다.
(02)540-5522, www.kece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