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병원시대 개막] 암예방 '식이수칙' 10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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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가장 큰 바램은 건강하게 사는 것이다.
풍요로워진 삶 만큼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건강에 대한 소망은 각종 질병으로 인해 위협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암은 식생활 등의 변화로 인해 날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인류에게 공포를 안겨주는 불치병 암.의학자들은 앞으로 10년 후에나 완치할 수 있는 치료제가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암을 예방하는 게 최선이다.
암 예방을 위한 10가지 식이 수칙을 요약한다.
◆비만은 노(No)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다.
미국 암협회에 따르면 몸무게가 표준치에서 40% 이상 초과하면 유방암 자궁암 대장암 담낭암에 걸릴 위험도가 33∼55% 높아진다.
◆지방질 섭취를 줄인다
고지방 음식물은 발암을 일으키는 2차 담즙산을 합성하기 때문에 지방질 섭취는 하루 총 열량의 30% 이내로 하는 것이 좋다.
과다한 지방질 섭취는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의 발생을 높인다.
◆과일 채소 등 섬유질을 섭취한다
음식물 속에 섬유질이 많으면 대변량이 늘어나 장 운동이 활발해지고 장내의 발암 물질이 줄어든다.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은 현미 보리 콩 해초 버섯류 야채 과일류 등이다.
◆비타민 A와 C가 많이 든 음식을 먹는다
당근 토마토 시금치 살구 복숭아에 함유된 프로 비타민(베타카로틴)은 폐암 후두암 식도암 위암의 발생을 줄여준다.
또 비타민 C는 음식물 속의 질산염이 아민과 결합해 발암 물질인 니트로사민이 되는 것을 억제한다.
◆염장식품과 훈제식품을 많이 먹지 말라
햄 소시지 생선 등을 태워 먹으면 발암물질 타르가 생겨 식도암 위암 발생률이 높아진다.
◆식품 첨가물이 들어 있는 가공식품을 피하라
국내에서 사용하는 식품 첨가물은 4백여종.이들은 장기에 따라 암 발생 및 억제의 양면성을 지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E를 적당히 섭취하라
비타민 E는 항산화제 효과를 가지고 있어 노화방지 및 피부암 유방암 억제작용을 한다.
식물성 기름,밀의 눈,호두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인공 감미료를 피할 것
사카린은 쥐에서 방광암을 일으킨다.
사람의 경우 적당량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임산부나 어린이는 삼가는 것이 좋다.
◆육류 생선을 고온에서 조리하지 말 것
음식을 고온에서 튀기거나 구워 먹으면 돌연변이성 물질이 생겨 암 발생의 요인이 된다.
◆곰팡이 핀 음식을 피할 것
곰팡이 속의 아플라톡신은 간암의 원인이 되고 고사리 포자 속의 프타쿠일로사이드란 물질은 동물에서 소장암 방광암을 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