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투증권은 원貨 강세가 주식과 채권시장 동반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했다. 22일 현투 최재호 연구원은 원화가 엔화와 더불어 강세를 시현하는 가운데 원화 절상 전망이 증시에서는 외국인 매수세를 채권시장에서는 금리인하 기대담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여전히 하반기중 국내 경기 의미있는 회복세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이 시장내 잠재 위험요인이나 미국 경제 회복 신호에 따른 아시아 경제 동반 회복 기대감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유럽경제 부진속 일본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어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지적했다. 최 연구원은 중국 위안화 절상이 예상보다 빨리 진행될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어 엔화나 원화 추가 강세를 예상한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현 지수대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아시아 통화절상 전망은 한은을 비롯 중앙은행들로 하여금 금리인하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