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I스틸 한국철강 등 철근제조업체의 주가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주식시장에서 INI스틸은 전날보다 6백10원(8.54%) 상승한 7천7백50원에 마감,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국철강은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1만1천7백50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7년5월(1만2천원)이후 6년만의 최고가격이다. 이밖에 세아제강 한일철강 등 다른 철강업체 주가도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철근업체 주가의 두드러진 강세는 실적 및 수익성 개선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돼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