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기업 투자 증액이 건설업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21일 굿모닝신한증권은 정부가 추경예산집행과 더불어 하반기 경기회복을 조기에 가시화하기 위하여 공기업의 투자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8천564억원 확대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우선 이번 공기업투자 확대 조치로 약 0.08~0.1%p의 실질 GDP 상승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 가운데 추가확대 사업 대부분이 SOC관련 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토목공사 비중이 높은 건설업체에 대한 긍정적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