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에 외국인 매수가 몰리고 있다. 20일 코스닥시장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0%였던 한국토지신탁의 외국인 지분율은 0.36%대로 높아졌다. 이같은 외국인 '입질'은 한국토지신탁이 신탁수수료 비중 증가 등으로 수익모델이 안정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들어 이자수익 비중은 감소하는 반면 영업을 통한 신탁수수료 비중이 늘어나면서 수익기반의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굿모닝신한증권 정연구 연구원은 "경쟁사들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부정적인 시각과 이해부족이 해소된 만큼 목표가 1천원의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