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마당] 아쿠아테크.. '친환경ㆍ저비용' 하수처리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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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및 분뇨 폐수처리를 전문으로 하는 수원 소재 아쿠아테크(대표 조종복·김성철)가 최근 하수고도처리 분야에 뛰어들어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하수고도처리는 일반적인 하수처리 외에 물 속에 포함된 질소 인 등의 성분까지 제거,방류수역에 부영양화와 적조 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조종복 대표는 "하수고도처리 시장 공략을 위해 덴마크 바이오밸런스로부터 하수고도처리 기술인 심바이오(SYMBIO)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 공법은 미생물의 신진대사를 이용,질산화 및 탈질소 공정이 단일 반응조 내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정부가 오는 2008년까지 전국의 하수처리시설을 고도처리시설로 설치하도록 기준을 강화해 앞으로 몇년간 이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하수처리시설의 80%가 넘는 1백60여개가 하수고도처리 시설로 대체돼야 한다는 게 아쿠아테크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에만 지난해보다 32% 늘어난 47억4천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수주잔액도 65억원으로 55%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58% 신장된 1백20억원으로 잡고 있다.
(031)205-0360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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