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시티 계약자협의회(회장 조양상) 회원 200여명은 19일 연세대 본관 앞에 몰려 윤창렬씨 기부금 7억원의 조속한 반환을 촉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전날 조양상 회장 등과 이성호 연대 행정부총장이 기부금 반환 문제의원만한 해결을 위해 만남을 가졌는데도 연대측으로부터 명확한 대답을 듣지 못하자협의회 차원이 아니라 회원 일부가 자발적으로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연세대 본관 앞 등에서 기부금 7억원의 빠른 반환을 요구하는 한편 구체적인 반환 시기와 방법 등을 담은 이행각서를 작성해 줄 것을 주장했다. 이들은 또 김우식 총장과 면담 등을 요청했으나 김 총장이 출타중이어서 성사되지 못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