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 하락 전망은 시기상조로 단기 반등을 겨낭한 매수를 추천하는 분석이 제기됐다. 18일 미래 김정훈 챠티스트는 지난주 亞太 지수 전고점 돌파가 분할저가매수를 노리던 투자자들에게 실망스런 신호를 던져주었으나 증시는 오히려 이를 반기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내 코스닥시장이 이같은 아시아증시 고점 돌파환경에서 왕따가 될 것인가하는 점이 단기시장 고민이라고 지적한 반면 지난 99년 1분기 거래소시장이 교과서적인 하락신호에도 상승 반전한 점을 상기시켰다. 이에 따라 김 분석가는 99년 거래소패턴을 답습하지는 않다라도 글로벌시장 반등국면에서 미 인터넷 주도주 Ebey가 M자형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면 코스닥시장 하락 전망은 시기상조라고 주장했다.단기적으로 채널 상단부인 50.5를 겨낭한 매수세를 기대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투증권 권희주 챠티스트는 거래소 시장이 현재 헤드앤쇼울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거래대금 증가가 필수적이라고 분석했다. 권 분석가는 지난주 후반부터 장대 양봉 형성으로 상승 강도가 높아지고 있어 헤드앤쇼울더 보다 박스권 상향 돌파에 무게를 둔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