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에서는 드문 라파즈코리아 석고㈜의 홍일점 영업사원인 강소연씨(26)는 12일부터 3일간 강릉의 사랑의 집짓기(해비타트)현장에서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석고보드를 붙이며 여름나기를 하고 있다 지난 5월 입사,올해 전체 5일간의 연차 가운데 3일을 이곳에 '투자'하고 있는 사회초년생 강씨는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1주일간 라파즈코리아 석고 교육센터에서 무거운 공구를 들고 벽에 석고보드를 시공하는 등 철저한 사전교육을 자청해 받았다. 강씨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보람은 물론 석고보드를 시공하면서 제품의 장·단점까지 알게 돼 앞으로의 영업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