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들 '사랑의 집짓기' 구슬땀] 이랜드 경영진, 강릉서 솔선수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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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의 경영진이 강릉시 수해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운동'에 직접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
이랜드는 12∼13일 이틀간 이응복 부회장을 비롯 각 계열사 대표이사 등 경영진 10명이 지난해 수해를 입은 강릉에서 사랑의 집짓기 운동(해비타트 운동)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측은 "임원들이 직접 땀흘려 봉사활동을 체험하면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이런 기회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랜드는 지난달 같은 곳에서 신입사원 87명이 연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3일간 봉사활동을 벌였으며 이달에는 일반직원 27명이 여름휴가를 이용해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 지난 5월에는 이랜드 복지재단에서 주택 두채를 지을 수 있는 1억2천만원의 건축 후원금을 기부하는 등 회사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해비타트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랜드 복지재단 정영일 사무국장은 "수해 가정에 자립의지와 희망을 주기 위해서는 주거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해 적극적으로 해비타트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