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스턴스증권은 달러화 부양을 위한 광기어린 작업이 물밑에서 진행되고 있으나 적어도 서구통화대비 달러화 폭락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베어스턴(Bear Stearns)증권은 최근 외환분석자료에서 표면적으로 외환시장 안정속 달러/엔 환율이 조용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이는 백조같은 장세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즉 물밑에서는 달러화 부양을 위한 광기어린 작업이 진행중이며 당장 일본은행은 올들어 750억달러의 자금을 쏟아부었다고 설명했다.달러/엔 환율 하락 저지를 위해. 베어스턴은 이같은 준비금 급증으로 세계적 유동성이 넘치게 되며 이는 과잉투자 붕괴이후 자산시장 버블에 기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세계적 디플레 압력을 맞이 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각 국들이 금리인하나 감세 등을 통해 대응하고 있으나 효과적 작동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베어스턴은 따라서 아시아 통화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서구통화대비 달러화 폭락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베어스턴의 6개월과 12개월 유로/달러 전망치는 1.25와 1.27이다.달러/엔 전망치는 118과 125로 제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