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투자자인 CSFB(크레디트스위스퍼스트보스턴)홍콩이 대백신소재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투자로 짭짤한 수익을 얻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CSFB홍콩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대백신소재 15만주를 장내에서 처분했다. CSFB홍콩은 이 주식을 평균 1만2천원대에 팔아 모두 19억원 가량을 받았다. CSFB홍콩은 지난 6월30일 신주인수권 행사가격이 8천원인 대백신소재 BW를 장외에서 매수,44만6천여주를 확보했었다. 이에 따라 CSFB홍콩은 주당 4천7백원씩의 이득을 챙겨 두달여의 기간 동안 7억원을 벌어들였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