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올 상반기 전기판매수입이 10조4천8백75억원을 기록,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9조6천2백76억원에 비해 8.9% 증가한 것. 올 상반기 전기판매량은 1천4백70억㎾h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3백70억㎾h에 비해 7.3% 늘었다. 부문별 전기판매량은 일반용과 주택용이 각각 9.8%,9.0%의 증가율을 보인데 비해 산업용은 생산 및 설비투자 부진,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5.4%의 성장에 그쳤다고 한전은 설명했다.